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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로맨스’ 이휘향, 생부 묻는 이진에 저주 “더러운 핏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3 20:21

수정 2014.10.28 23:59



이휘향이 생부를 묻는 이진에게 저주를 퍼 부었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오빛나(이진 분)은 김애숙(이휘향 분)을 찾아가 잠시 이야기를 하자고 했고, 그녀는 빛나를 경멸스러운 듯한 눈빛으로 처다보았다.

그러자 빛나는 그녀에게 “절 낳아주신 분이 맞나 의심스러워요. 믿을 수 없어요. 30년 전 핏덩이를 그렇게 맡기고 지금 만났는데 어떻게 그런 눈빛으로 볼 수 있어요?”라며 의심했다.

하지만 애숙은 그런 그녀에게 지금 와서 엄마 노릇을 하라는 거냐며 따지며 “여태 잊고 살았던 딸이 커서 나타나 엄마 노릇 해 달라는 게 쉬울 줄 알아?”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빛나는 그런 애숙에게 자신의 생부에 대해 물었고, 그녀는 마음속으로 ‘이게 뭘 알고 이러는 거야?’라며 의심했다.
하지만 그녀는 애써 티내지 않으며 “네가 날 어미로도 생각 안하는데 네 애비를 궁금해 할 필요가 뭐 있어?”라며 응수했다.


이어 “네 애비는 나한테 고통만 안겨주다가 죽었어. 지금 생각만 해도 치가 떨려 그러니 다시는 네 애비에 대해 묻지 마. 넌 한마디로 더러운 핏줄이니까”라고 저주를 퍼부으며 나갔고, 빛나는 속상해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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