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FIFA 월드컵 트로피, 한국 팬들에게 웅장한 모습 드러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4 13:40

수정 2014.10.28 23:53



오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팀이 들어 올리게 될 우승트로피가 한국을 찾았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7월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 국가에 수여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의 주최로 4일부터 6일까지 한국에 방문한다.

코카콜라는 진품 트로피 방한을 맞아 4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FIFA 진품 월드컵 트로피’ 언론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번 언론 공개 행사에는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FIFA 홍보대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크리스티앙 카랑뵈 등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성공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 심석희가 깜짝 방문해 홍명보 감독에게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코카콜라 응원의 플래그’를 전달하고 승리를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코카콜라가 진행하는 ‘2014 FIFA 월드컵 트로피투어’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진품 트로피 관람기회와 축구와 관련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월드컵 행사의 사전 관심 유도 및 전 세계인들의 축구에 대한 사랑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행사로, 2006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9월12일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에서 시작해 총 9개월 동안 6개 대륙 90개국을 순회방문하는 일정으로 총 거리 약 150,000km를 이동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5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6일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진품 월드컵 트로피 소비자 체험 행사를 마련해 많은 축구 팬들로 하여금 진품 트로피를 가까이에서 보고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진품 트로피 방한 행사는 한국 국민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며, 축구 역사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국민이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열정과 짜릿함, 큰 행복을 느끼고 아울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적임 염원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서울=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