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선수는 최근 개그맨 윤성한과 김경진이 결성한 힙합그룹 원플러스원의 타이틀곡 '다윗과 골리앗'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영화 '남쪽으로 튀어'에 출연한 아역배우 원호연군(다윗 분)의 상대역인 '골리앗'으로 등장해 연기한 것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다윗과 골리앗'의 가사 내용인 약자가 승자를 이기는 메시지를 담은 내용으로 전개돼 다윗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골리앗이 우스꽝스럽게 그려졌다.
생애 첫 뮤직비디오에 출연 한 최 선수는 "평소 친하게 지낸 동생들(윤성한, 김경진)이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해 한걸음 달려왔다"며 "약자가 승자를 이긴다는 노랫말이 주는 메시지가 마음에 들어 다소 우스꽝스런 모습의 출연이지만 흔쾌히 승낙했다"고 말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최무배 외에도 현재 방송중인 tvN의 인기 코미디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찌라시'의 개그맨 조상아의 익살 연기를 비롯해 농구 묘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담았다.
한편 원플러스원은 최근 tvN 신개념 강연쇼 '창조클럽 199'에 녹화 방송에 출연해 축하무대를 펼치는 개그맨 활동 외에도 가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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