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이 정시아를 보고 결국 숨겨둔 마음을 터트렸다.
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공정자(정시아 분)는 구세준(이주현 분)의 집으로 가 봄 옷을 몰래 걸어 놓았고, 이 모습을 세준이 보게 되었다.
이어 그는 “우렁 각시처럼 왜 그럽니까? 정자씨 호의 저한테 힘듭니다”라며 매몰차게 말했고, 정자는 미안해하며 나가는 문 쪽으로 향하던 중, 세준의 발에 걸려 넘어지려 했다.
이를 세준이 잡아챘고, 두 사람은 서로 포옹하게 되었다. 민망해 하는 정자는 황급히 자리를 뜨려 했지만 세준은 그녀의 팔을 잡고 “아무래도 안 되겠습니다.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정자씨에 대한 마음은 그대로 입니다”라며 그동안의 쌓아둔 마음을 터트렸다.
또한 그는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 했는데요? 겹사돈이 죄는 아니잖아요. 우리 끝까지 가 봅시다”라며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고, 정자는 당혹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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