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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팔도장터 관광열차 확대 운행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0 12:00

수정 2014.10.28 12:51

중기청, 팔도장터 관광열차 확대 운행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공동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을 올해는 본격 확대·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국 팔도에 소재한 8개 문화관광형시장을 대상으로 총 21회 운행에 81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방문시장을 11개 시장으로 확대하고 운행횟수도 50회 이상 추진해 총 2만여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의 지원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이벤트가 가능한 전용관광열차를 이용함으로써 각종 모임·가족단위는 물론 라이딩 동호회 등 각종 동호회에서 이용하기에 최고의 상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작년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인당 약 4만원을 소비했으며 이용객 10명 중 7명이 다시 관광열차를 이용하고 싶다고 답한 바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용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주고, 전통시장에겐 매출증대 및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관광열차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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