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정책금융공사, 중소해운사에 연내 1억 달러 자금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3 12:22

수정 2014.10.28 10:57

한국정책금융공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및 운임지수 급락 등으로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해운사에 연내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1차 지원 대상 중소해운사는 서래해상, 썬에이스해운, 우양상선, IMT 등 5개사다.
연내 최소 10여개 중소해운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해운업황을 고려해 중소해운사의 미래운임채권을 유동화하는 구조화금융 방식으로 이뤄지며, 해당 선사의 재무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기·저리 자금 지원도 병행한다.


한편 공사는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국내 중소·중견해운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직접대출 및 선박금융 온렌딩 프로그램 등을 통한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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