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일본에서 팬클럽 행사를 가졌다.
최수종은 14일 오후 일본 동경의 사쿠라 콘서트홀에서 일본팬들과 만났다. 이날 팬미팅에는 최수종의 아내이자 배우인 하희라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 부부는 콘서트 형식으로 팬들과 대화하고, 노래도 함께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들 부부가 일본에 가져간 물건으로 경매를 하면서 수익음을 전액 사랑의빛 공동체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해외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의 대부분이 아이돌스타 일색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팬미팅은 이색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편 최수종은 대한민국 최초 트렌디 드라마인 '질투'를 비롯해 많은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열연했고, 특히 '왕건' '장보고' '대조영' 등 사극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사극의 제왕'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사랑받았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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