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가 또 한 번 이보영을 구출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한샛별(김유빈 분)이 마지막으로 있던 자리의 정체불명의 그림은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의 꼬리였음을 알게 된 기동찬(조승우 분)은 대통령인 김남준(강신일 분)이 정치적 이유로 샛별이를 납치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 사실을 들은 김수현(이보영 분)은 남준의 손녀를 휴지에 싼 나이프로 위협하며 “손녀를 살리고 싶으면 내 딸 데리고 와”라고 소리 질렀고, 그때 정전이 되면서 갑자기 수현이 사라지게 됐다.
그러나 정전을 일으킨 사람은 다름 아닌 기동찬이었다. 그는 앞서 유진우(임진규 분)가 형광펜으로 수현의 신발에 점을 찍어 놓았고, 이를 보고 수현을 구할 수 있었던 것.
동찬은 어떻게 아이에게 그럴 수 있냐며 실망한 모습을 보였지만, 수현은 진짜 칼이 아닌 휴지로 바나나를 싼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또 자신이 대통령의 암살자로 몰리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그러자 그는 “난리가 나면 사형 집행 선언에 무리가 있었다며 비난을 받을 것”이라며 샛별과 기동호(정은표 분)을 반드시 살릴 것이라고 또다시 다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