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유망한 산업 분야의 젊은 기술 명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 고등학교 재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한국로슈진단이 2013년부터 도입한 스위스의 직업교육시스템의 일환인 '영 마이스터 프로그램'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전국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참가 신청을 통해 이뤄졌다. 총 8개 학교 45명의 마이스터 고등학교 재학생 및 교사가 참가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스위스대사관, 주한 스위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설명회에 참가해 한국로슈진단의 영 마이스터 프로그램의 벤치마킹을 통한 채용 기회 확대를 논의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수원하이텍고등학교, 원주의료고등학교,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전유덕 팀장은 "한국로슈진단의 이러한 도전적인 시도가 국내 많은 기업에 확산되어 우리나라의 기술 인재를 양성, 청년 취업난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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