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제 2회 해법영어교실 Speech Contest 수상자 운암리나교실 최우준 학생

선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3 08:31

수정 2014.10.28 04:47

제 2회 해법영어교실 Speech Contest 수상자 운암리나교실 최우준 학생

제2회 해법영어 스피치 콘테스트에서 중등심화편 금상은 해법영어 운암리나교실의 최우준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준 학생은 평소 ‘재미있게 즐기는 공부’를 통해 원어민 못지않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22일, 최우준 군의 재미 있는 영어 공부법을 들어봤다.

‘재미’가 ‘실력’이 되다

처음에는 재미있는 영어 만화, 영화, 노래, 책을 자주 접하면서 그 안에서 ‘재미’를 찾는 것이 전부였다. 한 발 더 나아가 CNN 방송이나 영어 신문을 찾아보며 다양한 정보를 얻기 시작하면서 영어 실력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최 군은 “유명 앵커들의 발음을 많이 듣고 책이나 영화 속 문장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문장과 발음을 익혔다. 모르는 단어는 단어장에 정리해서 외우고, 맘에 드는 대사나 문장들도 기록해 두었다가 분석하기 시작한 것이 기초 공부법이 됐다”고 말했다.

최우준 군은 아직 국내에 개봉하지 않은 영화의 자막을 직접 만드는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배우들의 대사를 여러 번 반복해 들으면서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보고 하려면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지만 막상 시작하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멈출 수가 없다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영어 실력이 자라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이를 통해 교과서 밖의 다양한 단어들과 수준 높은 문장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되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커졌다.

대형 어학원 대신 해법영어

어떠한 ‘강요’도 없이 스스로 영어를 즐기며 실력을 키워온 우준이의 영어 성적은 좋은 편이다.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국제고 입시를 1년 남겨둔 중2 겨울방학 동안 우준 군은 대형 어학원을 그만 두고 해법영어를 선택했다.

최 군은 “공부를 할 때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해법영어는 교재, 수업 내용, 수업 방식 모두 1:1로 맞춰서 진행되니, 부족했던 문법 실력이 확 늘었다. 무엇보다 학원에 오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제2회 해법영어 스피치 콘테스트에 참가, 금상을 수상한 그는 비결에 대해 영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영어로 대화를 많이 하는 게 중요하고, 다국적 채팅 사이트를 통해 외국 친구들과 대화를 하거나, 내 생각을 영어로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에 CNN을 보며 좋은 문장들을 적어놓고 큰 소리로 따라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며, 진행자들의 발음은 물론, 목소리 톤과 제스처 등을 유심히 보고 자신만의 톤과 제스처를 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운암리나교실 강령유 원장은 “해법영어의 큰 장점은 1:1 수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본이 탄탄한 학생도,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도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와 방법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며, “따라서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낙오자 없이 모든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된다.

우준군의 경우도 해법영어에 다니면서 관심이 있던 영어 회화와 부족하다고 느꼈던 문법 위주의 수업을 진행했고, 덕분에 균형 있는 영어 실력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