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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서강준, 종영 소감 “중요한 뼈대 갖춘 시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5 09:13

수정 2014.10.28 03:53



‘앙큼한 돌싱녀’ 서강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안방극장을 로맨스로 물들인 화제의 돌싱 로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극 중 차정우(주상욱 분)의 과거 제자이자 나애라(이민정 분)를 짝사랑하는 국승현으로 분한 서강준은 첫 등장부터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와 사랑스런 완소남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매회 연하 같지 않은 어른스러움과 풋풋한 비주얼, 가끔 드러내는 시크한 모습까지 연상녀들이 꼽은 ‘연하남의 매력 조건’을 완벽히 충족시키며 누나들의 ‘심(心) 스틸러’로 활약했다.

또한 차정우-나애라와의 삼각관계가 심화될수록 ‘밀크승현’에서 서서히 ‘다크승현’으로 변신, 한 캐릭터 안에서 다양한 감정선을 오가며 호평을 자아냈다.


이에 서강준은 “처음 미니 시리즈 주연을 맡아 마지막 촬영을 마치기까지 설렘과 긴장의 연속이었다”라며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좋은 스태프와 선배님들을 만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배워가며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 배우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뼈대를 갖출 수 있던 시간들이었다”라며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또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강준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도 캐스팅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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