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3)이 소속된 네덜란드 프로축구팀 PSV 에인트호번이 9년 만에 한국을 찾아 다음달 K리그 클래식 구단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PSV 에인트호번(이하 PSV)의 방한 소식은 지난 2월 PSV의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돼 이미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003년과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찾는 PSV는 오는 5월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5월2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 막강한 전력을 선보이기 위해 PSV는 박지성을 비롯해 PSV 최정예 멤버로 팀을 구성, K리그 프로축구 선수들과의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PSV의 코리아 투어에는 박지성과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함께 방문을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PSV 소속으로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 2003년 ‘제1회 피스컵’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 친선경기 성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은 경기 당 45분 이상 출전할 예정으로, 국내 팬들은 오랜만에 고국의 그라운드를 누비는 박지성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히딩크 감독은 기술고문 자격으로 참가한다.
한편 ‘2014 PSV 아인트호벤 코리아 투어’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 일정 및 티켓 구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4PSVkoreantour) 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SV 아인트호벤 코리아투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4PSVkoreantour)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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