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치과과장 겸 의료부장이 선정됐다.
29일 부채표 가송재단은 최근 The K-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제63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치과과장 겸 의료부장에게 제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동찬 부장은 1994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부터 한센인을 치료·요양하는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공중보건의사 복무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20여년간 치과과장 및 의료부장으로 봉사해왔다. 또한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 진료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한편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치과의사로서 봉사하는 삶의 실천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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