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중소은행 모임에 참석, "대마불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대형 은행을 겨냥한 규제 강화로 인해 중소은행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바른 금융시스템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다른 크기의 기관들에 의존하고 있다"며 "기관별로 차별화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 은행을 겨냥해 단기도매자금에 과다하게 의존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정책 대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조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에 위험과 관련해 추가 부담을 주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jjung72@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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