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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서하준, 부족위한 3시간 낚시 성공에 '뿌듯'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03 08:09

수정 2014.10.28 01:34



서하준이 투망낚시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서 투망 낚시팀인 서하준, 김병만, 황현희는 투망으로 낚시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날 베이스캠프에 서하준이 돌아오지 않았고, 그는 홀로 계속해서 투망을 던져 고독하게 자신과 싸우고 있었다.

이를 본 봉태규는 “투망에 대해 굉장히 집착 한다”라고 말했고, 김동준은 “와 진짜 이 시대의 끈기남이다. 물에서 나올 생각을 안 했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그의 집요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자신에겐 환희보다 부족원들이 먼저였다며 “‘드디어 잡혔구나. 우아’ 가 아니라 ‘잡혔구나. 조금 만 더 하자. 빨리 부족원들을 먹일 수 있지’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라며 그의 집착이 모두 부족원들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후 그는 3시간의 사투 끝에 작은 고기 6마리를 잡았고, 그는 당당하게 금의환향 하며 뿌듯해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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