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화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의 국가보고서 작성능력을 높이기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UNCCD 당사국 40여 개국 90여 명이 참가해 개선된 국가보고서 관련 교육과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UNCCD는 2년마다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며 당사국의 협약이행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국가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내실있고 효율적인 보고서 작성을 위한 기법과 양식을 꾸준히 개선해 오고 있다.
이창재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우리나라는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도국의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국가와의 협력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는 지난 2011년 경남 창원에서 개최됐으며 당시 의장국으로 회의를 주관한 우리나라가 제안한 '창원 이니셔티브'를 합의문으로 채택했다.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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