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특징주]삼영이엔씨, 선박용 e-내비게이션 설치 수혜 ‘上’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07 09:18

수정 2014.05.07 09:18

삼영이엔씨가 선박용 e-내비게이션 개발을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호평에 힘입어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삼영이엔씨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각종 재난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해상사고를 막기 위해 선박용 'e-내비게이션' 개발에 착수한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영이엔씨가 보유한 기술인 e-내비게이션은 위성과 LTE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다른 선박의 위치를 표시한다"면서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2100억원을 투자해 e-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e-내비게이션 도입 기대감과 시장지배력을 통한 높은 수익성 등을 감안하면 올해 삼영이엔씨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 21.0% 증가한 492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