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복고감성 자극하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티저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09 09:08

수정 2014.10.28 00:25



아이유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오는 16일 자정,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하는 아이유는 음원 공개에 앞서 공식 페이스 북을 통해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서 아이유는 남성의 재킷을 연상시키는 네이비 스트라이프 재킷과 여성스러운 원피스로 로맨틱 보이쉬룩을 완벽하게 구현, 복고적인 무드 속에서 매니쉬함과 여성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독특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헝클어진 듯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로 빈티지 피아노에 살짝 기댄 아이유의 모습은 낡은 카메라로 찍은 듯 아련한 분위기의 사진은7-80년대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낭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는 시간이 흘러도 빛이 바래지 않는 존재들 중 하나인 예전의 명곡들에 아이유 만의 음악적 색깔을 덧입혀, 맑고 순수했던 지난 날의 추억의 흔적을 담아 구성됐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젊은 층에게는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40~50대에게는 지나온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들로 세대를 관통하는 교감을 꾀할 예정이라고.

이에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진정성 넘치는 음악들을 통해 연인들을 물론, 온 가족이 다 함께 들을 수 있는 아이유만의 소박한 깜짝 선물”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6일 ‘꽃갈피’를 공개한 후 22일부터 6월1일까지 총 2주 동안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소극장 단독 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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