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견련과 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 및 매칭 △원활한 적응을 위한 기본 소양 및 직무교육 △북한이탈주민 자립자활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또 회원사뿐만 아니라 전체 중견기업계에 북한이탈주민 채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재단이 보유한 북한이탈주민 인력과 매칭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재단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채용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앞으로 다가올 통일시대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이 중요하다"며 "우리 중견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펼칠 통일 준비의 핵심으로 남북하나재단과 힘을 모아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자립자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