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은 9일 인천시 남구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누르고 승리했다.
경선은 일반국민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합산해 집계됐다. 일반국민여론조사는 투표 이전인 지난 7∼8일 실시됐다.
대의원 투표에서는 전체 선거인단 4453명 중 217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유 전 장관은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가중치를 합산 3947표를 얻어 안 전 시장 3125표보다 822표 앞섰다.
이날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와 강화군과 옹진군 별도 투표소 등 모두 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유 전 장관은 "힘 있는 시장이 되어 인천을 세계의 일류도시로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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