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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현대百 중동점 뒤편에 시계탑 신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2 14:27

수정 2014.10.27 23:52

경기도 부천시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뒤 조형물을 철거하고 5.9m 높이의 시계탑을 신설했다. 시는 이곳에 간이무대를 꾸며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부천시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뒤 조형물을 철거하고 5.9m 높이의 시계탑을 신설했다. 시는 이곳에 간이무대를 꾸며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부천=한갑수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뒤 조형물을 철거하고 시계탑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계탑(규격 1.2×5.9m)은 직사각 반원형의 심플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속도감 있게 뻗어 올라가는 중심부의 세 개의 선은 상가거리의 발전을 상징하며 측면의 금색 띠는 구성 상가들의 번영과 성공을 의미한다.


시는 중·상동 신도시 건설과 함께 상업지역들이 곳곳에 형성되면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계탑 등 조형물이 설치됐지만, 대개 10년 이상 지난 것으로 훼손되고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흉물로 전락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공공조형물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단계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새 조형물 건립을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 이곳에 간이무대를 꾸며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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