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는 선정된 공약 반영 요구사항을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과 무소속 오거돈 후보에게 전달하고 시장후보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
요구사항은 △가덕 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도심철도 시설 조속 이전·재배치 △부산 금융중심도시 활성화 △부산오페라하우스 조속 건립 등 지역의 핵심 현안이 포함됐다.
서부산권의 만성적 교통난을 해결키 위해 엄궁대교(생곡∼북항), 사상대교(가락∼사상), 대저대교(식만∼사상) 등 낙동강 횡단교량 조기 확충과 도시철도 가덕선(사상~하단~가덕) 조기 건설 공약화를 요구했다.
지역 산업기반 시설과 경제활성화 기반 확충을 위해 △부산 연구개발(R&D)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부산과학기술원 설립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제2 벡스코 설립 △서부산과 동부산권에 카지노형 복합리조트 건립 △북극해 항로 개설에 대비한 항만기반 시설 확충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조속한 이전 △신평.장림산업단지, 사상.금사공업지역과 같은 20년 이상 노후산단 재생사업 추진 △글로벌기업 데이터센터 유치·집적화 △주요 해운 기업 본사 유치와 유통업체 법인화 추진 등을 민선 6기 부산시장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선정했다.
부산상의는 이번에 선정된 공약 반영 요구사업을 민선 6기 시장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적극 알리고 이를 공약으로 반영시키기 위해 후보별 상공인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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