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가수 나윤선씨(45)와 이익섭 서울대 명예교수(76) 등이 제33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을 포함한 2014년도 세종문화상 5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나씨는 예술 부문, 이익섭 교수는 학술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또 한국문화 부문에 KBS 아나운서실, 국제협력.봉사 부문에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44), 문화다양성 부문에 'EBS스페이스공감'이 각각 선정됐다. 1982년 제정된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식은 14일 오전 서울 남부순환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리며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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