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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평생의 업보, 요요 현상 해결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3 10:38

수정 2014.10.27 23:33

다이어트는 평생의 업보, 요요 현상 해결법?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자기관리의 척도로 자리잡을 만큼 체형관리를 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 요즘에는 비만환자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 한 매체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아시아 소비자의 53%가 체중관리와 관련한 가장 큰 목표로 ‘체중 감량’을 선택했으며, 이 중 30%가 현재 체중조절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혀 다이어트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한국 여성의 비만수준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대다수의 여성들이 잘못된 방식의 다이어트를 하고 있음을 뜻한다.

이것은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의 95%가 3년 이내 다시 본래 체중으로 돌아오거나 심지어 다이어트 전보다 살이 더 찔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결과이다.

그렇다면 살을 뺀다는 것은 왜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이는 체중조절을 한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먹지 않거나 균형이 깨진 식생활을 하는 등 잘못된 식습관을 통한 다이어트가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 식단을 평생 지속하면서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살을 빼고 나면 다시 원래의 식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본래의 체중으로 돌아오거나 그보다 더 찌게 되는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한번 뺀 살이 다시 찌기 쉬운 이유는 ‘지방세포’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 이미 결정된 지방세포의 수는 특별한 시술을 받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이나 식습관을 조절한다고 해도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어들 뿐, 그 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요요현상이 반복되면 체중은 감소하지만 체지방은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몸매의 균형이 흐트러지게 되면서 체형만족도가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최근에는 뚱뚱한 체형이 아니어도 근본적인 몸매교정을 위해 피부과나 비만클리닉을 찾아 비만시술을 찾는 이들의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비만시술 중에서도 특히 ‘미쿨’은 쿨링에너지에 지방세포를 노출시켜 피부에 손상 없이 세포자멸사를 유도하는 것으로, 피부층을 보호하면서 지방층만 선택적으로 냉각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세포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면서 지방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평생 변하지 않는 지방세포의 수 자체를 줄여, 다이어트를 해도 지방세포의 크기만 줄어들고 수는 그대로 유지되어 요요현상이 반복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는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시술이다.

이에 끌림365의원 창원점 추현정 원장은 “살이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다 보면 전체적으로 피부가 힘을 잃고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면서, “요요현상이 반복되면 특정 부위만 더 찌고, 빠질 때는 다른 부위가 먼저 빠지게 되면서 몸매라인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체질에 맞춘 근본적인 체형관리가 필요하다” 라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 끌림635피부과 창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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