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현이 한국 젊은사람들의 문화에 충격을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탈북 한의사 박세현이 한국에 와서 제일 충격 받은 것이 피어싱이었다고 밝혔다.
박세현은 "저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피어싱이라는걸 봤어요. 북한은 뚫는게 아니라 집게 형태의 귀걸이거든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코도 뚫고 입술도 뚫고 배꼽까지 뚫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어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세현은 한국의 노래방에서 젊은이들이 노래를 부르고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는 곧 한국이 망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당시의 황당함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현이 친구에 속아 얼떨결에 한국으로 탈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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