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은행, 도시철도 ‘양심우산’ 4000개 기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9 14:27

수정 2014.05.19 14:27

19일 부산 범천동 부산교통공사 7층 회의실에서 가진 '양심우산' 전달 기증식에서 BS금융그룹 부산은행 성세환 회장(왼쪽 네번째)과 부산교통공사 배태수 사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9일 부산 범천동 부산교통공사 7층 회의실에서 가진 '양심우산' 전달 기증식에서 BS금융그룹 부산은행 성세환 회장(왼쪽 네번째)과 부산교통공사 배태수 사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19일 범천동 부산교통공사 7층 회의실에서 '양심우산' 4000개 전달 기증식을 갖고 오는 7월부터 부산 도시철도 역사 내에 비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심우산'은 갑작스런 우천시 우산이 필요한 시민들이 언제든지 부산도시철도 1~4호선 100여개 전역사 고객서비스센터에서 본인 신분증과 연락처를 제시하면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고 사용후 이용자가 자율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반납은 모든 도시철도 역에서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양심우산'을 지난 2011년 700개, 2012년 2600개를 기증했고 올해는 4000개로 개수를 늘려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S금융그룹 성 회장은 "부산도시철도에 새로 비치될 부산은행의 양심우산이 시민들에게는 편의를,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인성과 양심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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