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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다음 시즌 휴식…은퇴는 1년 후 결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9 17:17

수정 2014.05.19 17:17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4)가 은퇴 결정을 미루고 휴식을 선택했다.

19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아사다 마오가 19일 열린 아이스쇼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금은 모든 것을 다한 기분이다. 마음도 몸도 모두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김연아(24)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건 아사다 마오는 지난 2월에 끝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휴식 없이 달려왔다. 아사다 마오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전 198.22점으로 6위게 그쳐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후 지난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한 아사다 마오는 특히 쇼트프로그램에서는 78.66점을 획득해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수(78.50점)을 넘어섰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아사다 마오는 은퇴 질문에 대해서 “스스로도 앞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며 “지금은 시간의 흐름에 맡기자는 기분이다.
1년 후 어떻게 할지를 숙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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