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2개 시민안전체험관의 이용률이 지난해(5월1∼16일)보다 15% 증가하는 등 안전체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시민의 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험관의 운영시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체험관 이용은 서울시민안전체험관 홈페이지(http://safe119.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고, 소방서 체험교실은 각 소방서로 연락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1999년 화성 씨랜드 참사 이후 시민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2003년 서울 어린이대공원 정문 옆에 광나루 안전체험관을 개관한데 이어 2010년 동작구에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조성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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