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5'의 변형모델인 '갤럭시S5 액티브'로 추정되는 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TK 테크 뉴스는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될 갤럭시S5 액티브를 입수했다며 이 제품의 시연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동영상 속 기기는 갤럭시S4 액티브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각진 모습의 디자인이며 전면에 세 개의 물리키가 존재한다. 또한 탈착식 배터리를 비롯해 갤럭시S5에서 볼 수 있는 심박센서도 장착돼 있다.
기기 전원을 키면 삼성 갤럭시S5 액티브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삼성, AT&T의 로고가 차례로 뜨면서 초기화면이 시작된다. 기기 정보를 보면 제품 모델명은 SM-G870A이며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4.2 킷캣임을 알 수 있다.
다만 갤럭시S4 액티브에서 장점으로 내세웠던 방수·방진 기능을 갤럭시S5도 갖추면서 갤럭시S5 액티브가 어떤 점에서 차별화를 둘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항간에서는 갤럭시S5 액티브가 갤럭시S5보다 한층 더 강화된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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