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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이학주, 마이너리그서 시즌 첫 홈런 신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21 11:29

수정 2014.10.27 08:0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램 불스에서 뛰고 있는 이학주(24)가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학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 불스 어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2014 마이너리그’ 루이스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팀)와의 경기서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해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 종아리 부상을 입어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던 이학주는 시즌 23경기 만에 홈런을 쳤다. 3회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은 이학주는 5회와 9회에는 1루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홈런은 7회말에 터졌다.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타격에 임한 이학주는 상대 투수 채드 로저스의 5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이학주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88에서 0.206으로 올랐다.


한편 더램 불스는 루이스빌 배츠에 4-5로 패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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