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세원셀론텍, 조직재생용 콜라겐 필러 제조기술 일본 특허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22 13:07

수정 2014.10.27 07:12

세원셀론텍은 조직수복 및 재생을 유도하는 콜라겐 필러 제조기술에 대해 일본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은 '혈소판풍부혈장(이하 PRP)을 활성화해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 PRP와 바이오콜라겐을 혼합해 풍부한 성장인자를 유도하는 PRP 겔을 만들어 골결손 및 상처 치료 등 조직재생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할 수 있도록 발명한 것이다.


이 특허기술을 이용하면 정형외과,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 적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일정 기간의 세포배양 과정이 소요되는 세포치료제와 달리 의료현장에서 간편한 제조방법으로 적시에 공급할 수 있어 환자의 손상된 조직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재생의료산업 분야의 가장 중요한 생체재료로 평가 받는 의료용 콜라겐 원료인 바이오콜라겐과 PRP 등 체내 이식 가능한 형태의 인체친화적 생체적합물질을 이용해 안전성을 확보하여 조직의 결손부위를 채우고 형태를 유지하는 지지체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개발됐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세원셀론텍의 글로벌 재생의료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타깃시장 중 하나이자, 재생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을 발판으로 높은 시장성이 전망되는 일본지역에서 다양한 산업재산권을 지속적으로 선점해나가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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