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홍채 등 생체인식의 단점을 보완한 지정맥인식기가 개발됐다.
코리센은 지문인식기, 홍체인식기보다 보안이 더욱 강력한 '지정맥인식기'를 내놓는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정맥인식은 손가락에 있는 혈관 내부의 혈관 패턴과 헤모글로빈을 인증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혈관의 내부를 인증해 손가락의 이물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지문은 중복인식 가능성이 있으나 지정맥은 중복가능성이 거의 없고 손가락을 이용해 인증을 하기 때문에 거부감을 주지 않는다.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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