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선양점은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2만 2000㎡(매장 면적은 7만 3000㎡) 규모로 고속철도가 지나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가인 선양북역(北站)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백화점 옆에는 영패션 전문관인 영플라자가 이날 함께 오픈했고 롯데시네마도 6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이날 선양점 개점 기념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등이 참석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배우 김수현이 팬 사인회를 열어 행사장 주변이 인파로 큰 혼잡을 빚었다.
롯데그룹은 중국 동북지역의 중심 도시인 선양에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총 투자비 3조원 규모의 '롯데월드 선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첫 단계로 올해 백화점, 영플라자, 영화관 오픈에 이어 내년에는 대형마트, 2016년에는 쇼핑몰과 테마파크를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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