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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J E&M, 테마섹 방문 소식에 ‘급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02 09:10

수정 2014.06.02 09:10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일행이 방한 중 CJ E&M을 방문했다는 소식에 8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4분 현재 CJ E&M은 전날보다 2.43% 상승한 4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22일 이후 같은달 30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4만880원에서 4만3200원까지 11.48% 급락했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들에 지분 투자를 해온 테마섹이 지난달 28일 CJ E&M 본사를 방문해 방송국을 견학하고 CJ 관련자들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방문 전까지는 테마섹이 CJ E&M 지분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테마섹은 전통적 투자처였던 금융과 부동산에서 탈피해 아시아 투자와 아프리카 자원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특히 소비재와 헬스케어, 기술ㆍ미디어 분야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 중이다.
이번 CJ E&M 방문도 미디어 투자 모색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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