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은 니트(Knit), 리넨(Linen), 데님(Denim) 등 옷감으로 쓰이는 직물의 느낌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헤링본, 하운드투스 등의 패턴 디자인을 구현한 실크벽지 제품로 종이 질감인 기존 벽지 제품과 달리 실제 직물과 같은 촉감과 입체감으로 차별화 된 공간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패브릭 벽지의 자연스럽고 포근한 색감과 질감은 최근 가구, 소품 등 인테리어 관련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북유럽 풍의 인테리어와도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고 LG하우시스측은 밝혔다.
LG하우시스는 '패브릭'을 통해 화려한 패턴 위주의 눈으로 보는 기존의 벽지 시장에서 탈피, '손으로 느낄 수 있는 벽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인테리어 자재의 공감각적인 영역으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1년 옥수수 성분의 PLA(Poly Lactic Acid)를 적용한 '지아벽지'를 선보이며 친환경 소재로의 변화를 이끌었으며, 지난해에는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와 협업해 '지니아 효재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벽지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 상무는 "패브릭 벽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패브릭 트렌드를 반영해 업계에서 실제 패브릭과 가장 흡사한 느낌을 구현해 낸 제품"이라며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소재의 친환경성과 디자인 혁신성 등 차별화된 인테리어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거공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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