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지방중소기청에 따르면 특성화고교 13개교와 중소기업 단체 11개소, 중소기업 지원기관 2개소가 모여, 인재활용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추진키로 했다.
인재활용협의회는 인천중기청을 중심으로 산학협의체를 구성하고 중간 가교역할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특성화고 취업률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구성됐다.
인재활용협의회는 올해 '찾아가는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3회 개최하고 동행면접 등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중기단체·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정보 미스매치 해결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성화고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전 매칭에 주력키로 했다.
협의회는 '중소기업 취업 희망 프로젝트' 슬로건으로 기업소개, 홍보 등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특성화고 취업 관련 정보, 직업적성 등 무료 상담 프로그램을도 진행키로 했다.
협의회는 '진로직업 탐색에서 취업까지 무료 컨설팅 진행'으로 고졸(예정) 취업준비생의 취업의욕 고취 및 취업기술과 직장 적응력 강화시킬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 내 특성화고 출신 또는 유명한 성공 중소기업 CEO 특강(연 3회)을 실시해 기업가 정신 함양과 자신의 미래 성장가능성 엿볼 수 있는 기회 제공키로 했다.
협의회는 송도 스마트밸리 기업탐방을 시범 추진해 중소기업의 스마트한 근무환경, 복지 등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채용박람회와 인식개선 등을 통해 유능하고 스마트한 기술·기능 인재가 중소기업에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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