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TP 기술지원 성과 상설전시관 문열어

김기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03 17:56

수정 2014.06.03 17:56

울산테크노파크와 산·학·연·관이 공동 기술개발한 성과를 전시하는 상설전시관이 3일 개관됐다.

울산TP는 3일 산학연관과 공동 수행한 기술개발 성과인 결과물을 공유해 지속적 연계협력 촉진, 전략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창출, 나노기술(NT).정보기술(IT).생명공학(BT) 융합기술의 확산과 기술혁신 선순환구조 정착, 글로벌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등 지역 산업발전의 활성화와 성과 확산,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에 기술지원 성과 상설전시관을 개관했다.

상설전시관은 울산TP 본부동 로비층 현관 여유공간에 자리를 잡아 2013~2014년도 수행성과 중 주요 60개 사업, 총 사업비 2421억원에 해당하는 그린카, 부생가스 자원화, 나노, 2차전지, 정밀화학, 자동차, 과학연구단지, 기업지원 부문 등 8개 부문 총 60건의 성과물이 전시되고 있다.

그린카 부문은 '그린 전기자동차 차량부품 및 연구기반구축사업'에서 8개의 모듈화 24개 부품개발과 관련된 5건의 성과물이 선보인다.

부생가스 자원화 부문은 '부생가스를 이용한 녹색기술실용화 사업'을 통해 부생CO2를 원료로 친환경폴리머 제조기술에 성공한 사례와 '수소타운 시범사업'을 통해 연료전지에 사용하기 위한 99.99%의 고순도 수소품질 인증을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분석기술을 확보하는 등 부생가스 자원화 관련 4건의 성과물이 전시된다.

나노 부문에서는 '고분자.나노 융합소재 가공기술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신규장비 5종을 포함, 총 30종의 나노융합소재 공정·분석·평가실을 구축해 미끄럼 방지 실리카 졸 합성기술 등 총 10건의 시제품을 업체에 지원하는 등 나노 관련 4건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2차전지 부문에서는 '대중소 연계 2차 전지 핵심 소재 실용화 사업'을 통해 2차전지의 음극재, 양극재, 전해액 등 핵심소재 국산화와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1~5Ah급 단위 셀 제작 및 평가를 위해 14종 18기의 장비를 구축하는 등 2차전지 관련 4건의 성과물이 전시된다.


정밀화학 부문은 '자동차용 미래형 첨단 친환경 정밀화학소재 개발사업'을 통해 기능성 실리카 함유 친환경 타이어 소재개발로 합성고무 735억원, 타이어 4260억원의 매출을 실현했고 국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13건과 논문 5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 정밀화학 관련 16건의 성과물이 전시된다.


자동차 부문은 '국민편익증진 기술개발사업-QoLT로 개조형 복지 자동차의 복지 시트 등 5개의 핵심부품 및 저속 복지 전기차의 구동시스템, 전용 변속기, 전용 차체프레임 등 신규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등 자동차 관련 6건의 성과물이 전시된다.


과학연구단지 부문은 '울산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을 통해 기초.원천.융합기술 분야 총 68건을 지원해 특허 89건, 논문 147건, 사업화 제시 25건과 고용 141명, 매출(예상) 3122억원의 성과를 거두는 등 과학연구단지 관련 10건의 성과물이 전시된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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