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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조인성, “기회를 준 한화에 감사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04 16:39

수정 2014.06.04 16:39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 된 조인성이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지난 3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 된 조인성이 4일 선수단 숙소인 부산 농심호텔에서 김응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첫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응용 감독은 “잘 왔다”라며 조인성을 환영했고, “2군에서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1군에 합류해라”라고 말했다.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조인성은 “기회를 준 한화에 감사하다”라고 운을 뗀 뒤 “내 경험을 한화의 젊은 투수들과 잘 공유해 팀 승리에 공헌하고 싶다”라며 “상대팀의 도루 시도율을 낮추려고 노력할 것이며, 선수단 분위기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조인성은 코칭스태프와 상견례를 마친 뒤 경산으로 이동했으며, 오는 5일 오전에 열리는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조인성의 등번호는 44번으로 결정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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