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이 ‘런닝맨’에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2014 아시안 드림컵을 위한 ‘런닝맨’ 멤버들의 필사적인 극기 훈련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성 감독 하에 아이돌 축구팀과 대결을 펼쳤고, 설기현은 아이돌 축구팀 감독으로 등장했다. 설기현과 오랜만에 조우한 박지성은 쑥스러운 듯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설기현은 “지성이를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나왔다”며 “나 역시 지성이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 설기현은 경기가 시작되자 달라진 눈빛으로 “박지성 선수가 나오기 전에 빨리 골을 넣어야 한다”고 작전을 지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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