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큐멘터리 포트는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을 개최해 한국 다큐멘터리의 해외 진출 및 국제공동제작을 도모하고 한국 다큐멘터리의 산업구조의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 다큐멘터리 포트는 지난해 '다큐멘터리 피칭 포럼 2013'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돼 이미 수많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총 5억여원 규모의 제작지원·펀드 등을 지원한다.
오는 11월 1∼5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피칭(A-Pitch), 한국 다큐멘터리 피칭(K-Pitch), 러프 컷 세일(Rough Cut Sale), 총 3개의 부문을 통해 약 30여편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유럽, 북미 및 아시아 지역의 주요 방송국과 배급사 20개사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수 프로젝트에게는 약 2억원 규모의 자체 지원금, 1억원 규모의 다큐멘터리 전문 투자, 약 1억1000만원 규모의 다큐멘터리 전문 재단 펀드 등 총 5억원 규모의 다큐멘터리 제작지원·펀드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크라우드펀딩·극장개봉·영어자막·후반작업 등 다양한 현물지원도 이루어진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idocs-port.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별 세부 사항은 7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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