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13일부터 수도권 8개 점포에서 '대한민국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응원 메시지를 적은 종이로 축구공을 만들어서 각 점포에 설치된 '드림트리'에 걸면 1건당 1000원의 희망기금을 적립, 현대백화점과 결연을 맺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아이들에게 운동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홈페이지, 현대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 페이스북에서도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 응원메시지를 클릭하거나, 응원댓글, '좋아요'를 누르는 건수별로 같은 금액을 적립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대한민국 선수들도 응원하고 어려운 아이들도 도울 수 있는 공익적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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