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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 ‘관공서 빙자 사칭 피해’ 예방 캠페인 동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0 14:46

수정 2014.06.10 14:46



이문식이 관공서를 빙자해서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의 주머니를 터는 악덕 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에 앞장선다.

9일 이문식의 소속사인 류스엔터테인먼트는 “이문식 씨가 관공서를 빙자, 사칭하는 악덕 상인들이 평일 선량한 노인들을 공략해서 돈을 갈취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캠페인에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무쪼록 관공서를 사칭해서 피해를 당하는 서민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관공서 사칭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는 H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인 최무성, 박수영, 엄태구, 송지인 등도 한마음 한뜻으로 나선 바 있으며, 이 바통을 이문식이 이어 받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의 한 관계자는 “관공서 빙자, 사칭 피해가 일어나는 곳은 주로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나 관리인이 없는 빌라,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이다.
직접 집을 방문해서 음식물 처리업체, 도시가스점검, 보일러점검 등 다양한 행태로 빙자와 사칭을 하고 또한 공원으로 모집 유인해서 불량제품 판매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물건으로 가격폭리를 취하고 필요하지도 않은 곳을 수리하라고 해서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문식은 “남의 일이라고 쉽게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실제 이 일을 목격했을 때 대부분의 피해자가 가족들이 출근하고 난 이후에 집을 지키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더 이상 이를 다른 사람의 일처럼 모른 척 할 수 없었다”라며 “이로 인한 금전적 피해자가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생각하면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 관할지역 관공서에서는 '관공서 빙자, 사칭 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문식은 현재 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에서 한만복 역할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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