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규모는 연 4억1000만 원씩 4년간 총 16억4000만 원이다. 포메탈은 별도의 회계 처리로 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모든 자금은 소재, 연구 및 측정장비, 실험, 인증, 연구개발 인력 인건비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항공기 부품 중 착륙장치에 해당되는 부품들은, 이착륙 시 가장 많은 하중을 받으며 파손 시 대형 사고와 직결되는 중요 부품이다. 그러나 국내의 기술 부족으로 그 동안은 대부분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해왔다.
따라서 포메탈이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다른 산업에 비해 기술 수준이 낮았던 항공기 부품 단조 기술을 국내에서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고난도의 성형 기술, 즉 복잡한 형상의 단조 부품 성형 기술은 여타의 단조 기업과 차별화된 당사의 핵심역량이며, 알루미늄 등 비철단조에 대한 경험 및 노하우도 큰 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에 총력을 다해 향후 항공산업 분야에서도 선도적 단조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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