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이 결국 김규철까지 살해하려 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 서동하(정보석 분)는 강도윤(김강우 분)의 이간질에 넘어가 박희수(김규철 분)에 대한 의심이 점점 더 커졌다.
이날 서동하는 술에 취한 박희수를 찾아갔고 박희수는 서동하에게 당장 잘못을 빌라고 했지만 서동하는 “내 딸을 나 몰래 죽이려고 작정을 해놓고 나보고 빌라고?”라며 분노했다.
이에 박희수는 서동하에 “장가 잘가서 팔자 핀 주제에 누가 누구를 개무시해”라고 서동하의 자존심을 긁었고 서동하는 증거물을 어디에 뒀는지 캐물었다.
이 말에 술에 취한 박희수는 자신이 서동하의 눈 앞에서 부셨던 핸드폰의 유심칩을 사실은 자신이 가지고 있었다며 “넌 나보다 항상 한수 아래야. 이 자식아”라며 서동하의 화를 계속 부추겼다.
충격을 받은 서동하는 “너 같은 놈을 친구라고 생각하다니”라며 부들부들 떨었고, 박희수는 그런 서동하를 비웃으며 비틀비틀 걸어갔다.
이후 서동하는 길에서 택시를 잡고 있는 박희수를 보고는 비열하게 웃으며 그대로 차를 몰았고 이를 통해 악인의 끝을 보여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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