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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남자’ 전성시대! 남자가 잊기 쉬운 스킨케어 비법 3가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2 13:07

수정 2014.06.12 11:29

스킨케어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부쩍 많아졌다. 꽃미남처럼 하얗고 촉촉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선 꾸준한 피부 관리가 필수다. 남자들이 잊기 쉬운 스킨케어 비법 3가지를 통해 '예쁜남자'로 거듭나보자.

#기본 클렌징과 딥 클렌징을 구분하라

‘예쁜남자’ 전성시대! 남자가 잊기 쉬운 스킨케어 비법 3가지



남성들은 당기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세정력이 강한 클렌징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피부 보호를 위해선 자극을 주지 않는 제품을 택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하는 것이 정석이다. 비누나 강한 알칼리 세안제는 얼굴 피부에 큰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식물성 계면 활성제가 들어 있는 순한 제품을 골라 부드럽게 클렌징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의 민감도나 모공 발달 정도에 따라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 번은 스크럽 제품으로 모공 속을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미세한 알갱이가 함유된 스크럽 제품은 모공 속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스크럽을 할 때는 따뜻한 물로 피부를 충분히 적셔 모공을 열어준 뒤 눈가를 피해 부드럽게 문지르는 것이 요령이다. 그 후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군 뒤 찬물로 마무리해 열린 모공을 잡아준다.


#올바른 방법으로 면도하라

‘예쁜남자’ 전성시대! 남자가 잊기 쉬운 스킨케어 비법 3가지



올바른 방법으로 면도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면도를 하기 전 세안이나 샤워를 해 피부에 물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하고, 피부와 수염이부드러워진 상태에서 시작하도록 한다. 또한 셰이빙폼은 거품이 풍성하고 부드러운 제품을 써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셰이빙폼을 사용한 후 피부가 당기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은 것이므로 교체해야 한다.

면도 후엔 에프터 셰이브 제품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에프터 셰이브 제품을 손에 덜어 얼굴을 부드럽게 쓸면서 바르면 화끈거림을 진정시키고 상쾌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단, 알코올 성분이 너무 많이 들어있거나 강한 향이 나는 제품은 피하도록 한다. 더불어 면도날을 자주 교체하지 않으면 감염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날을 바꾸도록 한다.

#보습+차외선 차단은 필수!

‘예쁜남자’ 전성시대! 남자가 잊기 쉬운 스킨케어 비법 3가지



세안이나 면도 후엔 즉시 스킨과 로션을 발라주도록 한다. 스킨을 화장솜에 묻혀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문지르면 피부 정돈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클렌징폼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스킨 사용 후 로션이나 에센스를 손가락에 묻혀 톡톡 두드리듯이 피부에 흡수시켜준다.

보습 후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스킨케어 과정을 마무리한다. 실외에서의 활동이 많은 남성일수록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무거운 발림성이 부담스럽다면 오일이 함유되지 않은 오일프리 자외선 차단제를 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백탁 현상이 두드러지는 제품은 피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15~30분 전에 미리 바르고, 수시로 덧발라줘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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