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브라질에 입성했다.
11일(한국시간, 이하 동)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전지훈련 캠프지인 도스 두 이구아수에 도착했다.
브라질 현지에 도착한 대표팀은 12일 오전 5시 이구아수 캠프의 플라멩구 스타디움에서 첫 공개 훈련에 돌입했으며 차분한 분위기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브라질에 입성한 홍명보 감독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3일 동안의 훈련이 중요하다. 잘 마치고 러시아전에 임하겠다”라며 “여러번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월드컵이 끝나면 항상 후회가 남았다. 후회 없이 월드컵을 치르고 싶다. 팀이 하나가 돼 선전을 하길 기원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우리 경기를 보면 선수들의 볼 터치가 길고, 빠르고 콤팩트한 경기를 수행하지 못한다”라며 “선수 본인보다 옆에서 움직이는 선수의 문제다. 그 부분을 보완하면 빠른 패스로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할 수 있다”라고 문제점을 분석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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