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닭가슴살 1조각이나 연어를 먹으면 뇌졸증 위험을 2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중국 난징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매일 적어도 약 20g의 닭 가슴살 한조각이나 연어 살코기를 먹을 경우 뇌졸증 위험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매일 20g의 단백질을 추가로 보충 섭취하면 뇌졸증 위험을 약 26%까지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 총 책임자인 신펑 리우 박사는 "단백질은 혈압을 낮춘다. 특히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어 뇌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붉은 색 고기 대신 생선과 같은 단백질 음식을 대체해서 먹어도 뇌졸증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뇌졸증을 겪을 확률이 20% 낮았다. 매일 20g정도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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