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축구감독 거스 히딩크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뒤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한국시각)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브라질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빈 판 페르시와 아르옌 로번(이상 2골)의 득점쇼에 힘입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을 5-1로 제압했다.
승점 3을 챙긴 네덜란드는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스페인은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16강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지난 3월 28일(한국시각) "히딩크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을 마친 뒤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는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히딩크 감독의 네덜란드 대표 팀 복귀는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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