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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서울 시민 돌았다, 국민들이 멍청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6 14:00

수정 2014.06.16 14:00

▲ 사진: 설교 동영상 캡처
▲ 사진: 설교 동영상 캡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문창극 (총리) 후보의 발언이 좌파언론과 종북주의자들에 의해 왜곡됐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오마이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15일 오전 교회 설교에서 "좌파 언론, 좌파 PD, 좌파 기자, 그런 놈들이 문창극 후보자의 성경적 역사관을 앞뒤 다 잘라 버리고 왜곡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전광훈 목사는 "교회에 그분만 그렇게 설교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99% 목사님들이 다 그렇게 설교한다"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 동안 애굽에 가서 종살이한 것 그건 하나님의 연단을 위한 징계의 뜻이며 바빌론에 70년 종살이 한 것도 하나님의 섭리 주권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의 당선과 관련해서 "서울시민들도 정신이 다 돌았어. 김일성이 오고 남로당의 박헌영이 서울시장 선거 나와도 당선될 분위기가 됐다고. 왜 이렇게 국민들이 멍청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이 사람도 답이 없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교회 사람들은 다 이러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말들을 왜 이렇게 함부로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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