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6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3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에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인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앞줄 왼쪽 두번째)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앞쪽 오른쪽 첫번째)에게 전하고 있다.
교보생명이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교보생명은 16일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3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빛낸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들이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홈커밍데이에는 소치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박승희·심석희 선수, 한국 유도의 간판 왕기춘 선수,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 선수 등 12명과 체육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들은 후배 꿈나무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 메시지를 적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응원 메시지는 다음달 열리는 꿈나무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에 전시돼 선수들의 꿈과 용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다. 육상, 수영, 체조 등 7~9개 기초종목에 4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다.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전국대회를 열고 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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